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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블루투스 헤드셋 추천! LG 넥밴드 Tone!

언제부터인가 이어폰이라는 것이 제 일상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되었습니다. 학교다닐 때는 등하교 시간에 타던 버스에서 정말 중요한 필수품이었고, 공부를 하던 시기에는 잠깐 쉬는 시간의 여유를 제공해주는 제 소중한 필수품이었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시간이 흘러 아이폰의 세상을 바꿔놓고, 그 이후 블루투스라는 것이 일상에 들어와 보다 더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해주기 시작하였습니다.

발매시기의 혹평과 달리, 삶의 질을 격상시켜준다는 에어팟을 시작으로 저도 본격적으로 줄이 없는 이어폰의 세계로 들어왔는데요. 블루투스 헤드폰, 블루투스 헤드셋, 블루투스 이어폰 등 여러가지 품목들을 오고가며 거추장스러운 아이템들이 많아질때쯤 비싸고 종종 한짝을 분실하는 에어팟보다는 저렴하면서 그냥 일하면서나 어디서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이어폰을 찾다가 발견하게 된 LG Tone+ 입니다.

기본적으로 LG 제품 자체에 대한 신뢰가 저는 깔려있습니다. 그것은 꼭 LG의 모니터 패널인 IPS 패널에 한정된 것은 아닙니다. 모니터 냉장고 등 LG의 전자 기기는 일단 가격대비 항상 그 이하의 출력은 절대 안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은 물론 논외입니다..) LG 이어폰들 역시 항상 음질이나 성능은 그 가격 이상은 해주었는데요. 이번 Lg Tone+ 역시도 그러합니다. 일단 이 제품은 15시간 이상 음악 재생이 가능합니다. 실제 사용해보았을때는 이틀 정도는 충전없이 정말 무리 없이 사용하였구요. 무게감 역시 거의 없는 편이라 목에 걸치고 일상생활하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추가로 애플 계열의 제품들에 모두 호환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아이폰 모두 호환이 가능하기에 타 회사의 사용자들도 무리없이 접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목에 닿는 부분은 고무로 되어있습니다. 구매 전에는 이 목에 닿는 느낌이 조금 신경쓰이거나 땀에 밀려서 냄새가 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것은 확실히 우려였습니다. 목에 착용하였을 때 무거움은 둘째치고, 고무의 두께가 적당한 두께를 이루어 확실히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

 

 

기본적인 버튼으로 on/off 버튼이 있습니다. 연결하면 바로 시작이 아니라는 것은 블루투스에 있어서는 확실히 편리한 기능입니다. 음량 조절 역시 편하게 수동으로 가능합니다. 가장 편리한 부분은 역시 자동으로 줄이 감기는 자동 줄감개 부분인데요. 목걸이처럼 그냥 목에 걸어놨다가 음악을 듣고 싶을때만 이어폰의 헤드를 당겨서 편하게 듣고, 다시 빼고 싶을때는 자동으로 들어가게끔 되어있습니다.

제가 실생활에서 가장 필요로 느꼈던 부분은 업무를 할 때 급히 전화가 왔을 때 핸드폰을 꺼내서 받는 것의 귀찮음에서 왔었는데요. 상당히 잘 사용하고 있는 에어팟의 경우, 어떻게 내 목소리가 다 담길까 싶으면서도 원활하게 통화가 되는 부분에서는 상당히 만족하였지만, 전화가 올 때마다 주섬주섬 에어팟 케이스를 꺼낸다음 에어팟을 꺼내서 귀에 꼽고 전화를 받는 과정이 어느 순간 상당히 귀찮게 느껴졌었습니다. 그러다가 주변 동료가 넥밴드를 이용해서 그냥 스윽 전화를 받는 모습을 보고 아! 이거다 싶어서 저도 바로 알아보고 구매한 것인데요. 음악을 듣는 음감이나 어떤 음질의 고관여 제품의 역할보다는 정말 생산성과 기능성 면에서 강하게 추천합니다. 리스너가 살 제품은 아니지만 생산성이나 활동성이 중요한 직업군에게는 확실히 블루투스 이어폰보다는 넥밴드를 강하게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