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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예찬 (BRANDING STORY)

뉴발 530, 의미 그대로 진화한 새로운 밸런스(New Balance)

뉴발란스라는 브랜드는 정말 제게도 의미가 남다른 브랜드입니다. 많은 신발 업계들이 소비가 빠른 스트릿의 향연에 너도나도 참여할 때 뉴발란스는 그래도 자신들의 포지션을 꽤나 잘 지키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하는 브랜드였는데요. (물론 이솝의 창립자처럼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나 이런 것을 완전 지양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뉴발란스 992를 신으면 스티븐 잡스처럼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고, 뉴발의 런닝화를 신으면 힘차게 달리고 싶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도 한 때 스트릿에 굉장히 열광하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고가의 신발을 집에 고이 모셔두면서 마치 예물반지 다루듯 애지중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제 생각은 사물은 사물로서 대하는게 맞다는 생각이고, 예전의 집착증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습니다. 신발 집착증에서 멀어지게 도와준 브랜드가 제게는 뉴발란스였습니다. 그냥 말그대로 출근할 떄, 산책할 때, 항상 함께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였고 뉴발란스라는 브랜드는 정말 제게도 의미가 남다른 브랜드입니다. 많은 신발 업계들이 소비가 빠른 스트릿의 향연에 너도나도 참여할 때 뉴발란스는 그래도 자신들의 포지션을 꽤나 잘 지키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하는 브랜드였는데요. (물론 이솝의 창립자처럼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나 이런 것을 완전 지양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뉴발란스 992를 신으면 스티븐 잡스처럼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고, 뉴발의 런닝화를 신으면 힘차게 달리고 싶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도 한 때 스트릿에 굉장히 열광하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고가의 신발을 집에 고이 모셔두면서 마치 예물반지 다루듯 애지중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제 생각은 사물은 사물로서 대하는게 맞다는 생각이고, 예전의 집착증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습니다. 신발 집착증에서 멀어지게 도와준 브랜드가 제게는 뉴발란스였습니다. 그냥 말그대로 출근할 떄, 산책할 때, 항상 함께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였고 '제품의 높은 퀄리티가 곧 광고'라는 생각이 소비자인 저에게 완벽히 닿았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나이키의 화려한 스포츠 스타들의 광고에 비해 뉴발란스는 일반 사람들을 지향하는 광고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처음 신었을 때 느낌과 사이즈 추천

 

저는 사실 99x라인을 위주로 신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이하 버전은 오리지널리티의 부족인지, 마감의 부족인지 손이 잘 가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 오랜만에 주변 지인들의 강력한 권유로 뉴발란스 530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노란색과 그레이 중에 고민을 많이 했지만 마음이 끌리는 것은 노란색이었지만 '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는 무채색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그레이 컬러를 골랐습니다. 매장에서 신어보고 몇 걸음을 걸었습니다. '이거 진짜 편하다' 처음 든 생각이었습니다. 마치 2011년 처음 런닝화가 유행하던 시기에 나이키 프리런을 신어보았을때의 짜릿함과 비슷한 감각을 경험했습니다.

 

사이즈는 이것저것 신어보고 주변의 이야기도 들어보았을 때 정사이즈에서 반업 정도가 가장 좋아보입니다. 저 역시도 반사이즈 업해서 신고 있는데, 쉐입이 무너지지 않으면서 좋은 착용감인 것 같습니다. 마감이 좋은 신발에서 저는 유독 그 본연의 기능을 느끼고 싶어서 과한 업사이징보다는 착화감에 최대한 포커스를 맞추는 편인데, 반업 정도면 충분한 신발인 듯 보입니다. 까탈스러운 성격에서 나온 생각이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믿고 정사이즈나 반업 중에 선택하시면 좋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단순 레트로가 아닌 뉴트로

 

구매 자체는 사실 굉장히 쉬워보입니다. 잠시 나오다가 멈추는 신발도 아닐 뿐더러 이미 우리 일상 생활에 이미 많이 녹아든 신발입니다. 예전의 클래식 무드는 그대로 가져가는데, 아웃솔이나 쿠셔닝은 현대적입니다. 나이키 에어조던1에서 느껴지던 단순 클래식무드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말그대로 고전의 단순 복각이 아닌 뉴트로. 새로워진 재해석이 있기에 이 신발을 강하게 권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