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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애플 초대장으로 살펴보는 2020 맥북 프로 16인치와 아이폰12

 

매해 애플의 행보는 놀라웠지만 이번 처럼 놀라웠던 적은 또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라는 대형 변수에 있어서 일정 차질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it 애널리스트들의 의견 혹은 루머에 맞게 밀리거나 하는 것 없이 정말 루머에 따른 계획과 날짜 그대로 실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부분을 한번 제대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충격의 서막, 9월 행사부터

 

애플의 매년 가을 행사가 사실 저는 이번만큼은 지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코로나라는 대형 변수 때문에 물량을 제대로 못 맞출 것이라 생각했고 당연히 발매 일정 또한 늦춰질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죠. 사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들의 의심 아닌 의심을 단박에 꺠부시며 팀쿡이 나와서 애플워치6와 아이패드 에어4가 나온 것이죠. 이 시기가 진짜 킹시국 시기라서 여러 해외 사이트를 뒤지면서도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는데, 발표를 하는 것을 보고 정말 대단하긴 하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나고 보면 별 것 아닌데, 많은 기사들과 자료들을 수집하면서 '이번에는 어려울 거야..' 라는 생각이 꽤나 지배적이었기에 반전 효과는 더 컸던 것 같아요

 

 

 

 

 

 

 

 

많은 루머와 예측들.. 그러나 정확하게 맞아가는 신호들

 

해외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돌았던 소식은 이거였습니다.

1. 9월에 애플워치, 아이패드 출시 (2번째 주에 열리는 것까지 정확히 일치)

2. 10월에 아이폰12 시리즈 출시 / 그리고 에어태그, 홈팟, 에어팟 스튜디 출시 등 이야기도 많습니다.

아이폰12 같은 경우는 액정이 전부 oled.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아이폰 12 pro, 아이폰12 pro max

(맥북 프로 16인치를 목빠지게 기다리는 입장에서 애널리스트들이 말하는 13일에 행사를 하려면 적어도 일주일 전인  10월 6일 초대장이 와야 하는데, 오지 않는 것을 보고 사실상 기대를 저버렸었습니다. 아이폰 출시가 밀리면 자연스레 맥북 프로의 출시도 밀리니까, "아.. 맥북은 12월 말이나 내년으로 가는구나.. " 싶었지만  오늘 새벽에 초대장이턱  날라온 것이죠..ㄷㄷ)

3. 11월 2020 맥북 프로 16인치 출시 

 

 

 

 

 

 

마지막 인텔맥은 2020 맥북 프로 16인치에게..?

 

사실 아이폰12를 제외한 나머지 기기들의 정보의 신빙성은 상당히 낮았습니다. 특히 맥북 같은 경우는 미니led 탑재의 이슈와 함께 arm 맥북 이슈가 겹쳐 내년 중순에 나온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다만 매해 연말에 발표했던 이력과, arm의 이주를 팀국이 선언했던 만큼 이번 맥북의 출시는 자연스레 11월로 점쳐지는 와중에.. 2020 맥북 프로 16인치가 상당히 저에게는 조급한 기기였는데요. 아마 인텔10을 달고 리프레쉬 정도 되지않을까 정말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매년 지켜온 어떤 일정을 파괴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도 있어서이지만, arm을 밀고 가자고 큰 그림을 상황에서 인텔맥을 굳이 출시할까 싶기도 합니다.(올해 초 그래픽카드 옵션을 추가했던 것이 마지막 업데이트가 아닐까 싶은거죠..)

 

 

 

 

 

 

 

결국은 결전의 11월까지 기다려봐야겠지만.. 이번처럼 애플 이슈가 궁금하기도 어려울 것 같아요. 여러 신제품들과 하드웨어 이슈들( 미니LED 디스플레이, 실리콘 맥으로의 이주 등..) 이 가득한 연말을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